홍대병 걸린 실력없는 인디밴드의 작품
일딴 영화가 2시간이 넘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딱히 없음
캐릭터가 기억에 남지도 않고 대사가 기억에 남지도 않고 하물며 전투장면이 기억에 남지도 않음
이터널스는 셀레스트리얼 이라는 신과 같은 종족이 지구를 위협하는 데비안츠로 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파견한 존재들임
이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영생을 살며 불멸자로서 사람들을 보호했왔음
첫 등장 당시에는 굉장히 강력하게 묘사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강하다는 느낌보다는 약하다는 느낌만 받게됨
이게 생각보다 이터널스(영원한 자들)라는 타이틀을 가진 존재들의 매력을 반감시키게 됨
캐릭터들이 각자 가지는 결여성에 대한 묘사는 괜찮았음
하지만 캐릭터가 많다보니 결여성으로 생기는 시련이나 슬픔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는 너무 빠르게 지나감
또 여러 시대, 여러 배경을 무대로 하는 만큼 다양한 장면들이 나옴
하지만 웅장함이 느껴진다거나 하지 않음
그냥 영화 감독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장면들만 모아둔 사진첩 같다는 느낌을 받음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이다 보니 긴 러닝타임에도 기억에 남는게 없게 된것임
이터널스는 창조주와 창조물의 이야기인 만큼 등장인물들을 줄이더라도 프랑켄슈타인 처럼 내적 갈등에 대한 묘사를 좀더 해주었으면 차라리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듬
쿠키영상은 총 2개임
첫번째는 자신을 타노스의 형제라고 칭하는 다른 행성에 파견된 이터널스, 스타폭스에 대한 내용
두번째는 자아가 있는 검, 흑단검을 만지려는 블랙나이트에 대한 내용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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