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
728x90
반응형
728x170

popmusic4u.tistory.com/m/867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 영문 대사집 유출과 제레와 겐도의 인류보완계획의 차이

영문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 대사집이 유출됨 https://cassland.org/words/tl.rtf 크롬으로 보면 가독성이 떨어지니 익스플로러나 크롬에서 마우스 우측클릭, 다른이름으로 저장 하면 워드파

popmusic4u.tistory.com



0. 들어가기 앞서

우선 난 해당 영화를 못봤다.

일본에서만 개봉한 영화를 보기 위해 코로나를 무시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의 평을 보면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고 스포들을 정리해 봐도 이게 뭐지?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그 이유를 찾아볼수 있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게되어 이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1. 일본에서의 평가

 

 

5점만점에 4.3점이면 사실 영화로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할수 있다.(야후 재팬 기준)

그러나 대부분의 긍정적인 평가는 '영화가 좋았다'는 평보다는 '에반게리온이란 작품의 마지막을 볼수 있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에반게리온 Q 2012년 개봉 이후 9년만의 신작이고 TVA판 이후 25년만의 시리즈의 완결작품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2년이면 MCU의 어벤져스 1편이 개봉한 시점으로 2021년까지 17편의 영화가 더 개봉했다.(정확히는 19년까지 17편의 영화가 개봉하였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MCU영화가 나온게 없다.)

 

(점수가 높아도) 부정적인 코멘트들은 대부분 이야기의 복잡성, 납득할수 없는 결말을 이야기 한다.

 

popmusic4u.tistory.com/841?category=114221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 줄거리와 결말 스포일러+유출이미지

국내, 해외 스포일러중 믿을만한것 몇개 짜집기 해서 작성된 글임 직접본게 아니라 스포를 몇개 정리하다보니 틀린 내용이 많을 것임 당연히 스포 보기 싫은 사람은 해당글 보지마세요 1. 마리

popmusic4u.tistory.com

당장 스포만 보아도 이 작품이 왜 이렇게 전개되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끝나는지 도무지 납득할수가 없다.

그리고 팬들의 원망은 모두 시리즈의 총감독이자 에반게리온을 만든 안노 히데아키에게 향하게 되었다.

 

 

 

 

 

 

 

 

 

 

2. NHK 다큐멘터리

youtu.be/YrIrc9MZsJU

NHK의 안노 히데아키 다큐멘터리가 유튜브등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17년도 9월부터 안노 히데아키를 취재한 다큐멘터리이며 2021년 3월 22일 일본에서 공개되었다.

(원래 NHK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만 볼수 있기 때문에 위 영상은 곧 짤릴 것 같음)

 

그리고 위 영상을 통해 안노란 사람이 얼마나 해당 작품에 무책임한지를 알수 있었다.

 

 

 

 

 

질문 : 내일은 출근하시나요?

안노 : 아뇨, 내일은 안 와요.

(참고로 출근 자체를 거의 안하고 가끔 사무실에 나옴)

 

 

 

질문 : 에반게리온은 이번에 일단 끝나는 건가요?

안노 : 끝나긴 끝나죠. 이야기로써 끝나버리는 겁니다.

 

 

질문 : 애착 같은 건 있으신가요?

안노 : 없어요.

 

질문 : 아… 없으신가요?

안노 : (끄덕임)

 

 

 

심지어 작품 시사회때는 영화를 보지도 않았다.

아마 이때인듯

popmusic4u.tistory.com/727?category=114221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다카포 비공개 시사회 반응

popmusic4u.tistory.com/841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줄거리 스포일러 국내, 해외 스포일러중 믿을만한것 몇개 짜집기 해서 작성된 글임 직접본게 아니라 스포를 몇개 정리하다보니 틀린 내용이 많을

popmusic4u.tistory.com

 

 

 

이런 감독의 무책임함은 성우들의 인터뷰에서도 잘 나타나게 된다.

 

 

 

 

오가타 메구미(이카리 신지 역)

영문 모를 사람이에요.

정말 영문을 모르겠어요.

안노 씨에 대해 정말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딱 하나 알고 있는 건

안노 씨가 그리고,

안노 씨가 만든 게 아니라면

에반게리온이 아니란 사실인데 그거 말고는 모르겠어요.

 

 

 

 

 

미츠이시 코토노(카츠라기 미사토 역)

"사도" 같은 사람.

 

 

 

 

미츠이시 코토노

"사도 짱"

 

 

 

 

미츠이시 코토노

커다랗고 팔도 길지만 얼굴은 귀엽고 눈동자도 동그랗고.

하지만 확 터뜨리면 마을 하나 날려버린다고 해야 하나

 

 

 

 

 

 

 

 

미야무라 유코(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역)

어느 쪽이냐면 여성스럽다고 생각한달까요?

소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거기에 소녀도 동석하고 있다고 할까요?

"소녀소년"이라 할 수 있겠네요!

 

popmusic4u.tistory.com/843?category=114221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 성우 인터뷰 요약

신지 성우 : 에반게리온이 에반게리온 했다 레이 성우 : 에반게리온은 에반게리온일 뿐. 패러럴 월드라고 불러도 좋다. 나도 에반게리온이 뭔지 모르겠다 아스카 성우 : 갑자기 켄스케랑 이어져

popmusic4u.tistory.com

그리고 다큐멘터리 외의 다른 매체에서의 인터뷰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고생한 사람은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일 것이다.

총감독(안노)은 출근을 안해서 감독으로써 아래 직원들을 이끌지만 총감독이 출근하면 모든것을 뒤집어 엎고 가버린다.

 

 

 

새로 하자고 하니깐 반사적으로 '예'라고 하는 직원

 

 

 

 

심지어 작품의 1/4를 차지하는 A파트의 각본 부터 다시 쓰자고 한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쌓이면 모두가 지치게 된다.

 

 

 

시사회때 눈물을 보이는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

얼마나 힘들었을까.

 

 

 

 

 

 

 

 

 

3. 무책임한 어른의 무책임한 행동

에반게리온이란 작품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어른이 되라'이다.

고통스러워도(사도와 싸우는 것) 도망치지 않고 마주해야 되는 것(에바에 타는 것)이 어른이란 것이다.

그러면서 어른이 되지 못한 이들을 비난한다.

이렇게 보면 안노는 어른이다.

애정이 없는 에반게리온(고통스러운 것)을 어떻게든 완결(마주하는 행동)을 지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안노란 사람은 굉장히 무책임하다.

애초에 서-파-급(Q)-?(:∥)로 계획되었고 급과 ?를 동시 개봉하기로 하였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였으며 신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의 일정또한 여러번 미루었다.

2019년 1월 31일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제작 '시작'파티를 열었다.(물런 기존부터 제작은 하였지만 다큐에서 보듯이 얼마나 내용을 뒤집어 엎었으면 19년도가 되어서 정식으로 시작을 알리게 되었을지 감이 안온다.)

그리고 원래 개봉일은 2020년 6월 27일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다.

하지만 성우 녹음은 2020년 11월 19일 완료 되었으니 애초에 6월 연기는 굳이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연기되었을 것이다.

즉 관객들과의 약속은 애초에 지킬수 없으면서 판만 잔뜩 벌렸고 책임감도 안생기고 직원들은 지쳐갔을 것이다.

그로 인해 용두사미식 결말이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된다.

 

 

 

내가 소장한 에반게리온 서 1.01 DVD에는 안노 감독의 코멘트다.

그리고 자신의 일이 분명 '서비스 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극장판이 많은 사람들이 통용하는 '서비스'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심지어 서, 파 때의 안노(책임감이 있던 안노)와 Q, :∥의 안노(책임감이 없어진 안노)는 다른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팬으로써 오랜 기간 기다려온 작품이 용두사미식 결론이 되어 아쉽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