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쎈놈 골라키우는거였다면
대전은 포켓몬별 포지션을 잡아서 역할분담을 해야함
조기축구와 프로리그의 차이점 같은거임
누가 골깨진대서 대충 설명해봄ㅋㅋ
크게 어태커, 막이, 서포터, 스위퍼, 선봉으로 나눌수있음
물론 이 역할이 중첩되곤 한다
(어태커+스위퍼, 서포터+선봉 등)
어태커 :
글자그대로 공격하는 애들
혼자서도 잘 싸우는 애들이다
스토리때 니 포켓몬들은 다 어태커인거임ㅋㅋ
여러 타입의 기술을 다재다능하게 배워서
누가 나오든 약점을 잘 찌르는 애들임
막이 :
공격 쎈거 들어올거같을때 교체해서
타입상성이나 능력치빨 등으로 덜 아프게 맞아주는놈
용성군을 난사하는 음번 앞에 페어리포켓몬을 데려오면
데미지가 아예 무효화되니까 한턴을 벌수 있겠지?
리플렉터 등의 벽 기술을 쓰거나 맹독, 도깨비불을 걸어서
상대가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하는 역할도 겸해
상대 타입에 따라 교체 사이클을 잘 굴리면
상대는 랭업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하는걸 볼수있어
랭업 한번 해봐야 너무 단단해서 강제로 교체해야하거든
그렇다고 막이놈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말이야
특히 이런 포지션이 강화되면
후에 설명할 스위퍼를 막는 스토퍼가 돼
랭업을 존나했는데 갑자기 흑안개를 맞고
랭크가 초기화되면 고자가 되어버리겠지?
(갤에 흑안개 배운 휘석 코죽은호가 많이 보이더라)
스위핑을 막는다고 해서 스토퍼인거야
서포터 :
상대를 엿먹이거나 아군을 보조하는 애들이야
보통 2대2 전에서 보이는 애들이지
박세준의 파치리스가 대표적인 서포터
랭크업을 잔뜩한 뒤 바톤터치로 다음 포켓몬에게 넘기는놈
전기자석파나 맹독, 수면을 걸고 도망가는놈 등
재밌는 변화기와 이를 보조하는 특성 등에 목숨건 애들이야
특히 후자의 경우 막이와 조합되면 악명높은 '깔짝이'라 불려
대표적으로 무장조... 가시를 깔고 무한으로 날려버리면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고 발바닥만 긁혀 죽어버렸어
스위퍼 :
앞서 설명한 서포터의 바톤터치를 받거나,
탱킹이 어느정도 되는 애들이 랭업기를 사용한뒤
막강한 떡파워로 찍어버리는 애들이야
어태커보다 강하지만 기점마련이 중요한 애들이지
내가 얼마나 포석을 잘 깔았느냐가 포인트야
기껏 랭업 다했는데 상대보다 느려서 드르렁하면 허무하니
어느정도 탱킹이 되거나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야겠지?
선봉 :
글자 그대로 배틀 맨처음에 나오는 애들이야
보통은 서포터가 나오는데, 스위퍼나 어태커가
편안히 찍어누를수 있도록 기점을 잡아주는 애들을 말해
빛의장막이나 리플렉터를 깔아서 내 방어를 높이기도하고
날씨나 필드, 트릭룸 등을 발생시켜서 시너지를 낼수도있지
상대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기띠 파괴 등)
스텔스락이나 독가시, 끈적끈적네트를 깔수도있어
랭업하고 빠르게 기점을 가져갈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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