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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RPG장르의 게임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의 강세로 콘솔과 RPG장르가 과거처럼 엄청난 파장을 불러 잃으키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에 해성과도 같은 작품이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다.


주변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여 젤다를 플레이 한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거 갓.겜 입니다.'


그리고 난 이 게임을 하기위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였다.




사실 난 젤다 시리즈의 게임을 단한번도 플레이 해본적이 없다.


게임보이 시절에는 젤다라는게 있는줄도 몰랐고 DS와 3DS시절에는 포켓몬과 마리오, 커비정도만 했으니깐.


그래서 젤다라는 타이틀이 왜 사랑받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플레이'를 마무리 지으면서 '왜 젤다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살짝 엿볼수 있었다.




1.정답이 없는 게임

RPG게임을 한국어로 풀어쓰면 역활극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기서 젤다의 전설은 정확한 목표는 제시하지만 방법은 제시하지 않는다.

RPG를 특히 와우를 오랫동안 해온 나로써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부분이었다.

일반적인 RPG라면 '이 물약을 먹으면 그 몬스터를 물리칠수 있을거야' 이지만 젤다는 '그 몬스터를 물리쳐'라는 목표만을 제시한다.

그 이유는 같은 '몬스터'라도 공략해 나가는 방법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이다.

가끔 게임 커뮤니티에 '야숨 고인물 플레이'등의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기상천회한 방법으로 몹들을 학살하는 영상을 볼수 있다.

뿐만아니라 사당의 퍼즐도 말도안되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2. 상상하는 모든 것, 보이는 모든 곳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할수있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갈수있다.

상상하는 모든 것... 단순하지만 이뤄내기는 굉장히 힘든 영역이었다.

예를 들면 불에 고기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젤다에서는 달랐다.

고기가 구워졌다.

이런 단순한 상호작용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뿐만아니라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수 있었다.

고도를 이용해 글라이더를 타고 간다거나 주변에 정박된 땟목에 바람을 불어 섬으로 간다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를 밝힐수 있었다.



오랫만에 굉장히 즐거운 게임을 할수 있었다.


덕분에 젤다라는 타이틀을 접할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과거작들도 꼭 플레이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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