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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 포격형 기체는 재래식 병기인 탱크에서 출발한다. 오리진판 우주세기에선 건탱크가 인간형이 된 주력전차로 묘사하긴 하는데, 기존 우주세기에선 어디까지나 건탱크 같은 기체는 모빌 슈트로 개념을 잡고 만들었다

 

 

 

61식 전차는 1년 전쟁 내내 쓰인 연방군의 주력 전차다. 이때부터 쌍포를 달았던 걸 생각하면 왜 모빌 슈트 어깨에 쌍포를 달았는지 이해할 수도 있을거 같다. 여담으로 원래는 전형적인 일본이나 중국식 표기인 61식 전차였는데 서구권 위주의 지구연방에서 그런 이름을 쓰는 건 이상하다고 봤는지 M61로 바꿔버리기도 했다

 

건탱크는 지구연방의 V 계획에 따라서 준비된 포격형 모빌 슈트로 백지 상태에서 바로 나온 것은 아니고, 원래 준비하던 신형 전차를 V 계획에 포함시켜서 나온 기체라서 탱크 형태가 되었다고 설정되었음. 그리고 건탱크도 양산이 결정되어서 양산형이 따로 준비되서 08소대에 등장하기도 했다

 

중력전선에 나왔던 강습형 건탱크는 이 설정을 반영해서 나온 기체로 건탱크에 비해서 좀 더 전차에 가까운 이유도 만들던 차기 전차를 급하게 뜯어고쳤다는 내용이야. 중력 전선에서도 그랬듯이 건탱크 계열은 지구 전선에 투입되서 꼬라박고 소모되었을거라고 추측함. 그리고 원래대로면 급조된 탱크형 모빌 슈트는 바로 사장됐어야 하지만, 1년 전쟁으로 막장이 된 연방군이니 이런 탱크형도 계속 써먹게 된다

 

건탱크 2는 저렴한 거점 방위용에 최적화된 모빌 슈트로 그리프스 전쟁을 거쳐서 라플라스 사변 때까지 제식으로 채용되고 있었다. 다만 미끼로 버릴 예정이었던 자브로나 전투가 벌어질 이유가 없는 다카르에 있었던 걸로 봐서는 주력까진 아니었던 걸로 보임. 그리고 MSV-R에 등장하는 건탱크 국지전형은 강습형 건탱크의 후계격으로 건탱크2가 고정 포대라면 얘는 돌격 포대에 가까운 방향임

 

 

이어서 갑자기 UC에 튀어나온 로토는 기존 건탱크 계열과 다르게 특수부대인 에코즈가 쓰는 고급 기종으로 탱크보단 병력 수송차 개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좀 다른 개념에 가깝긴 하다. 건탱크 계열은 다 지상 전용인데 로토는 우주권에서도 쓸 수 있지. 좀 이질적인 이유는 사실 F91까지의 계보를 이어주기 위해서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F91 초반부에 전력이 부실했던 연방군이 강제로 징집하려고 했던 건탱크 F50D는 이미 F91 시대에도 구형기여서 박물관에 있던 걸 억지로 쓴 기체였지. 재밌는 건 이걸 시북이 타면서 주인공이 타본 몇 안 되는 건탱크 중 하나다

 

 

 

그리고 F50D의 개량형인 건탱크 F50D 중장형이 F91 MSV로 나오면서 아마 이게 건탱크 계열의 최종 기체라고 봐야 할거 같다. 이후로는 잔스칼 전쟁까지는 탱크스러운 디자인은 아예 사장된 걸로 보임

 

 

이번엔 건캐논으로 가보자

 

디 오리진이 아니라 우주세기 세계관에서 최초의 건캐논 중에서 설정화까지 잡힌 놈은 건캐논A임. 별건 없고 테스트로 굴렸던 시험기라 건캐논과 큰 차이가 없다

 

 

 

 

건캐논은 건담과 건탱크와 함께 V 계획으로 준비된 연방군 제식기로 원래대로면 많이 양산되서 소대 포격기로 쓰여야 했지만 값이 나가는 관계로 양산형 건캐논까지 나왔지만 이것도 비싸다고 많이 양산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그나마 양산에 성공한 것은 건캐논 중장형인데 이건 그리프스 전쟁 때나 후방에 쓰인 걸로 봐서 제식으로 많이 썼다기보다는 생산한 것만 쓴 노후 기종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프스 전쟁 이후부터는 우주에서 싸운 전투가 많아졌기도 하고, 이런 포격형 기체는 크게 효과적이지 못한 걸로 봤는지 더는 건캐논 계열의 신형기는 딱히 나오지 않게 됨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건캐논만을 뜻하는거고 포격형 기체는 조금씩 쓰이긴 하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그리프스 전쟁 당시의 주력 기종이었던 네모 계열인 네모3로 만든 네모 캐논과 이름만 건캐논이고 실제로는 메타스 기반으로 만든 건캐논 디텍터가 있다. 이 둘은 UC에도 등장했기 때문에 아마 카라바나 에우고가 쓰던 걸 연방군이 접수한 걸로 보임

 

 

후기 우주세기로 넘어가서도 포격형 기체는 여전히 나오는데 G캐논은 건담 F90과 비슷한 시기의 양산기로 헤비건 계열임.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까지 쓰였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기종이라 크로스본 뱅가드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짤의 G캐논은 무장을 무려 베스바로 바꾼 형태임

 

 

 

그리고 놀랍게도 끈질기게 포격형 기체의 계보는 잔스칼 전쟁까지 이어진다. 자벨린 캐논은 말 그대로 자벨린을 포격형으로 개조한 형태인데 자벨린부터가 잔스칼 전쟁에서 쓰레기 취급당했으니 다를 건 없었을거라고 보임

 

 

이제 마지막으로 건캐논에서 파생된 짐 캐논 계열을 살펴보자

 

 

 

처음에는 짐 기반으로 건캐논을 재현했던 것이 목표라서 짐 캐논 시험형은 건캐논처럼 쌍포로 무장했지만 이것도 비용 문제가 걸려서 탈락한다

 

 

 

그래서 실전 배치된 짐 캐논은 어깨에 포를 하나만 달고 양산되었는데 이것마저도 연방군이 필사적으로 전력을 모아야 했으므로 짐 캐논조차 없었던 짐 소대는 볼이 배치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짐 캐논이 무조건 저렴한 비용의 양산기인 건 아니고, 짐 캐논 공간전형은 짐 스나이퍼 커스텀의 부품을 유용해서 기동성을 확보한 양산기다

 

 

 

마지막으로 짐 커스텀 계열로 이어지는 짐 캐논2는 짐 커스텀과 같이 생산되서 부품을 공유하는 기체로 0080 때 활약했지. 다만 티탄즈의 짐 쿠웰로 이어지는 짐 커스텀과 달리 얘는 티탄즈가 제식으로 채용하진 않았는데 티탄즈 주 임무가 콜로니 제압이었기 때문에 이런 포격형 기체는 필요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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