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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세계관의 지구권 세력인 지구 연합은 원래 대서양 연방이나 동아시아 공화국처럼 별개의 국가였다가 자프트와 싸우면서 말 그대로 연합군으로 결성된 조직이야. 그래서 같은 연합군이더라도 서로 기술도 다르고, 이해 관계에 따라서 자국 위주로 활동하기도 해

 

지구연합군의 MS 개발은 중립국이었던 오브와 손 잡고 오브의 콜로니 중 하나인 헬리오폴리스에서 진행돼. 이때 개발된 GAT-X는 비록 스트라이크 하나 빼고 전부 자프트한테 탈취당하지만, 기술은 축적되서 연합군 양산기를 만드는데 쓰여. 그래도 데이터가 있는 건 스트라이크 뿐인 관계로 양산기의 디자인은 스트라이크 컨셉을 많이 따라가게 돼

원래 연합군은 자프트와 전쟁을 벌이기 전부터 MA를 주력 병기로 사용했어. 그리고 자프트의 MS와 싸울 시점에선 뫼비우스 제로란 MA가 있었지. 그러나 뫼비우스 제로의 건배럴 시스템은 아무나 이용할 수 없어서 극히 일부의 파일럿만 쓸 수 있었으므로 주력 양산기로는 부적합했어. 그래서 나온 기체가 뫼비우스야

 

지상전에서는 대부분의 국가가 쓰던 리니어 건 탱크가 있는데 그나마 MS 상대로도 싸울 수라도 있어서 초반에는 선전했다가 바쿠 같은 신형 지상전용 MS가 등장하면서 몰락했다고 해. 결국 답은 MS 뿐이었지

 

처음에는 자프트의 진을 노획해서 썼어. 이때 MS는 코디네이터 전용이었으므로 이걸 쓰는 파일럿은 모두 지구연합군 소속의 코디네이터였어. 대표적으로는 하얀 퍼스널 컬러로 유명했던 쟌 캐리가 있어. 물론 전체 전력의 극히 일부였으니 한계가 있었지

 

결국 연구 끝에 내츄럴을 위한 OS가 탑재된 MS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데, 최초의 지구연합제 양산기는 대거라고 불러. 보통은 다른 대거 시리즈와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 105 대거라고 부르지. 105는 스트라이크의 제식 번호에서 따온 이름으로 스트라이크와 비교하면 PS장갑 정도를 뺀 나머지 요소는 다 구현한 고급 양산기야

 

그런데 연합한테는 전군에 배치할만한 양산기가 필요했던 관계로 추가로 다운그레이드한 기체를 개발하는데 이게 시드 본편에 나오는 스트라이크 대거야. 이 놈은 스트라이크란 이름을 달고도 스트라이크의 팩 환장조차 제대로 적용이 안 된 간이 양산형이지만 1차 전쟁 때 주력으로 활약해

 

그렇다고 연합이 양산성 좋은 기체만 만든 건 아냐. 롱 대거는 스트라이크 대거 같은 저가 양산기가 아니라 진 몰던 시절부터 있던 연합군 내 코디네이터 병사들을 위해 준비된 기체였어. 이 기체의 특징은 자프트에 탈취당한 듀얼의 어썰트 슈라우드를 벤치마킹한 포르테스트라를 입힐 수 있어

물론 롱 대거는 코디네이터 병사들을 위한 기체였으므로 별도의 내츄럴을 위한 버전도 준비했는데 그건 듀얼 대거라고 불러. 듀얼 대거도 롱 대거처럼 포르테스트라를 입힐 수 있어. 이런 내츄럴 에이스 파일럿들을 위한 고급 양산기로는 버스터 대거도 있는데 버스터와 같은 포격형이지만 차이점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근접전을 위한 빔 사벨도 준비된 기체야

연합군과 자프트 간의 1차 전쟁이 끝난 후의 전간기동안에 자프트와 마찬가지로 연합군 측도 신형기를 계속 도입해. 스트라이크 대거는 워낙 급하게 준비한 간이형이라서 2선급으로 돌려지고, 연합군 내에서 특수부대 팬텀 페인은 105대거 기반의 슬로터 대거를 도입해. 슬로터 대거는 정상적인 스트라이커 팩 운용이 가능하고, 발에 대인용 기관포가 달리는 등의 개량을 거쳤어

 

그리고 정규군을 위한 주력 기종은 대거L이 쓰이는데 대거L도 스트라이커 팩을 이용할 수 있는 양산기야. 이건 팬텀 페인에서도 운용했는데 팬텀 페인제는 검은 색으로 칠해서 다크 대거L이라고 불렀어

보다시피 소드 스트라이커나 런쳐 스트라이커처럼 스트라이크가 쓰던 팩을 그대로 쓸 수도 있지만, 보통은 대기권 비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제트 스트라이커나 포격형 팩인 돕펠호른이 더 많이 쓰였어. 대거L은 이러한 장점 덕분에 2차 전쟁이 시작된 후로도 한참동안은 주력기로 많이 쓰이게 돼

 

2차 전쟁이 시작된 후로 자쿠 워리어를 도입한 자프트에 맞설 연합군 측의 신형기는 윈담이야. 윈담은 자쿠 워리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기체로 대거 시리즈 특유의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대거L이 쓰던 제트 스트라이커나 돕펠호른은 물론이고 구형 MA를 대신한 핵공격용 멀티 스트라이커 팩까지 쓸 수 있었어

 

일부 설정에선 윈담이 VPS 장갑이라고 표기되는데 내 생각에는 본편 연출에서 윈담이 VPS 장갑이라고 명확하게 표현을 안 하는데다가 연합군이 이런 고급 장갑을 주력 양산기에 넣는다는건 이전 기체들의 설정과 충돌해서 난 아니라고 보는 편이야. 최소한 VPS 장갑이 무조건 쓰이는 건 아니지 않나 정도로 봐

 

 

한편으로는 연합군은 잠자자를 시작으로 대빔 방어가 가능한 고성능 MA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는데 그 성과로 양산된 기종이 유클리드야. 유클리드는 전투기 사이즈를 넘어선 잠자자나 겔즈 게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전투기 스타일에 가까운 MA야. 전쟁 막바지에 양산되서 전투에 자주 보이지만 크게 활약하진 않았어

 

성능 면에선 의외로 고스펙인데 MS 사이즈의 MA가 로엔그린도 막을 수 있는 리플렉트 빔 실드까지 갖추고 있고, 무장도 실탄과 빔 모두 적절하게 갖추고 있는데다가 생긴 것과 다르게 대기권과 우주 모두 운용이 가능해

 

여담으로 유클리드는 최근에 나온 크로스 레이즈에선 별의별 기체가 다 나오는 상황에서도 짤린 몇 안 되는 양산기 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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