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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Martian), 직역하면 '화성인'이다.


많은 SF영화나 소설에서 화성은 수도없이 등장하였고 그만큼 많은 화성인들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좀 다르다.


화성 탐사 임무를 맡아 화성에서 과학탐사를 맡은 '마크 와트니'와 대원들은 모래폭풍으로 임무가 중단된다.


이들은 지구로 복귀할 계획을 세우지만 불이의 사고로 마크는 화성에 남겨진다.


즉 영화의 제목 '마션'은 화성에 존재하는 단 한명의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내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 느낌은 잘 짜여진 SF영화의 느낌이 강했다.


여러 과학적 상식과 새로운 배움을 주는 과학 선생님 같은 영화였다.


그러나 최근 원작 소설을 읽게되었고 다시금 영화를 봤을때는 느낌이 사뭇 달라졌다.



화성은 죽음으로 가득찬 별이다.


숨도 쉴수 없고 물도 흐르지 않으며 생명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별이 바로 화성이다.


그러나 마크는 이 화성에서 감자를 심는다.


죽음의 별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내는것 만큼 위대한 업적이 어디있겠는가?


뿐만 아니라 97년 연결이 끊긴 마스 패스파인더(https://namu.wiki/w/%EB%A7%88%EC%8A%A4%20%ED%8C%A8%EC%8A%A4%ED%8C%8C%EC%9D%B8%EB%8D%94)를 찾아내어 다시금 눈을 뜰수있게 해준다.



마크는 자신이 죽을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대원들의 대장인 '루이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머리로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가슴으로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 영화는 SF영화 그 이상의 영화이다.


삶과 죽음을 계속해서 저울질 하는 화성이라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믿음을 가진 '마크 와트니'


이 영화가 정말로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살아남기 위한 믿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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