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UE로 나오는 베이건은 화성에 자리 잡은 국가로 지구연방이 옛날에 시도한 화성 이주 계획이 마즈 레이라는 치명적인 풍토병으로 실패해린 후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화성 이주를 은폐하는 바람에 버림 받은 이주민들이 세운 국가야. 그래서 지구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게 되었고 마즈 레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운 좋게도 지구연방이 은의 잔 조약으로 버린 기술력이 담긴 EXA-DB를 확보하면서 기회를 얻게 돼
EXA-DB의 기술력으로 만든 MS를 앞세워서 지구연방을 공격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베이건 사람들은 이걸 종교적 의미를 담아서 에덴으로 간다고 흔히 표현해. 베이건제 MS의 특징은 평범한 인간형이 아니라 용의 형상을 갖춘 기체가 엄청 많다는 것과 X라운더 연구를 일찍 하다 보니까 X라운더 전용 기체가 많다는 점이 있어
가프랑과 바쿠토는 1부에 등장한 베이건의 주요 양산기야. 성능은 건담 AGE-1이 개발되고 제대로 된 빔 병기가 개발되기 전까지 가프랑 1대면 연방군 부대가 덤벼도 이길 수가 없는 수준이었어. 기술력의 격차가 너무 크게 나서 도즈 라이플이 개발된 후로도 연방군 전력이 열세일 정도였지
둘 다 용처럼 생긴 비행 모드가 있어서 대기권 내에서도 비행이 가능해. 그리고 AGE의 전쟁이 몇십년동안 지속되면서 이 둘은 4부 시점까지 현역으로 쓰여
제다스와 파르시아는 베이건이 X라운더에 대해 이미 연구가 끝나서 군사 쪽에 이용하고 있단 증거야. 둘 다 X라운더를 위해 개발된 기체로 제다스는 건담 AGE-1과 맞먹을 정도의 고성능이고 파르시아는 무인기로도 운용이 가능한 진보된 기체였어
1부 마지막에 등장한 데퍼스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형 기체지만 고성능기인 건담 AGE-1이 상대인데다가 숙련된 파일럿으로 거듭난 플리트가 상대라서 별 활약 없이 격파당해. 대신 3부에 개량형이 나오면서 이 녀석도 양산되었다는 건 추측 가능해
2부에서 등장하는 베이건의 신형 양산기는 도라도야. 꼬리 형태의 라이플 같은 무장은 가프랑과 비슷하지만, 1부 시절의 양산기와는 달리 가변 기능이 없어. 기술력도 더 발전했는지 1부의 양산기였던 바쿠토에 비해선 더 경량화되었고 대기권에서도 비행이 가능해. 이 녀석도 2부부터 4부까지 계속 현역으로 운용해
1부에서 베이건의 고성능기였던 제다스는 2부에서 살짝 개량되서 운용되는데 이때는 본격적으로 X라운더 파일럿이 많이 등장하면서 X라운더 부대인 매지션즈 8이 전용기처럼 굴려. 하지만 기술 격차가 많이 줄어든 관계로 1부 수준으로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진 못해. 특히 AGE-1 기반의 G-바운서를 탄 울프한테도 털리지
진짜 제대로 된 X라운더 전용기는 가레트 형제가 탄 크로노스와 제이드라야. 이 둘은 성능 면에서 연방군의 건담 AGE-2와도 대등한 싸움이 가능할 정도의 고성능기였어. 그러나 데실은 크로노스를 타고도 AGE-1을 탄 플리트를 이기질 못했지
제이달스는 2부 막판에 벌어진 플리트의 쿠데타 때 잠깐 나온 기체인데 제이달스는 이후로 안 나왔다는 점과 디자인이 기존의 베이건제 MS와는 이질적이라서 원오프 타입의 기체였던 걸로 보여. 대신 디자인의 유사성으로 볼 때는 도라도 기반으로 제작되었던 걸로 보여
3부부터 등장한 베이건의 신형 양산기는 다나진이야. 다나진은 경량화를 시도하면서 덩치가 줄었던 도라도와 다르게 중량이 훨씬 늘어난 중장형 기체야. 생긴 것도 MS 모드에서조차 용처럼 보이는데 변형을 하면 그냥 용이 되지
그리고 3부 시점부터는 베이건의 지도자인 페자르가 본격적인 지구 침공을 선포하면서 지구를 공략하기 위한 기체도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하나는 팬텀 3가 타던 고멜로 이건 사막에서 쓰기 위해 개발된 MS고, 다른 하나는 우롯조로 수중용 MS야. 생긴 것도 그렇고, 우롯조를 탄 제하트의 대사로 봐서 파워를 중시한 격투 타입으로 추정된다
1부에 나왔던 데퍼스의 개량형인 레건너도 지구 공략을 위해서 등장하는데 별 활약은 없고 건담 AGE-3에 격파당하는 걸로 나왔지
3부에서 4부 시절에도 베이건은 X라운더용 전용기를 계속 만들어냈어. 기라가는 처음에 제하트가 타고 나오던 기체인데 빔 줄기를 컨트롤하는 비트 병기를 탑재한 혁신적인 기체였어. 그리고 1부 시절에 나왔던 파르시아의 개량형인 폰 파르시아도 비슷한 종류의 비트 병기를 탑재해서 써먹었지
마지막으로 이런 베이건의 X라운더 전용기로 나오는 질스베인은 여태까지 숙련된 파일럿을 위해서나 나오던 극소수의 양산기와는 달리 더 많은 X라운더 파일럿을 태우기 위해 만든 주력 양산기로 극 중에서 다수가 등장해. 디자인으로 볼 땐 크로노스와 제이드라에서 이어지는 후계기로 보이지
'건담 > 비우주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담 철혈의 오펀스 양산기 (0) | 2020.06.09 |
---|---|
건담 W 양산기 (0) | 2020.06.08 |
건담 AGE 양산기 -지구연방군- (0) | 2020.06.06 |
건담 X 양산기 (0) | 2020.06.05 |
건담 시드, 데스티니 양산기 -오브,정크 길드,DSSD- (0)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