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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어떻게 보면 삶의 축복이라 할수 있다.


어른과 어린아이의 경계선 사이에서 서로가 줄다리기하는 혈기왕성한 시기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나도 심한 사춘기를 겪었고 이 영화속 주인공 '짐'도 심한 사춘기를 겪는다.


영화 시작부터 술에 쩔어 경찰서에 있는 모습으로 볼때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청소년들을 대변한다.


부모는 생각한다.


'짐'이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들의 뜻을 반하는 '반항'이고 이 반항은 '생각없는 아들'이 저지르는 이유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실상은 그러하지 않다.


'짐'은 누구보다 착한 아이이고 누구보다 정직한 아이이다.


자신이 연루된 사건에 자수하려는 모습이러거나 친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들이 이를 대변한다.


단지 어느 누구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것 뿐이다.



'짐'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묵살되어버린 그의 이야기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것이 아니라 내면의 깊은 의도를 파악하는데 있다.

도움이 필요한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비극은 사전에 방지할수 있고 일어난 비극도 치유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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