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스포있음

드디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했다.

바로 IMAX 조조로 보고왔다.

우선 인증

우선 우린 이 영화를 위해 10년을 기다려왔고 10년을 잘 기다려왔다.

난 오늘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다.

예매를 제때 하지 못해 맨 앞자리를 예매했고 새벽에 일어나 취소를 하려했다.

그런데 왠걸... 맨뒷자석 중앙에서 살짝 왼쪽에 1자리가 난것이다...

바로 예매를 했고 영화관으로 갔다.

조조 아이맥스가 가득찬 관경을 보다니... 참으로 신비한 경험이었다.

마블의 10주년 로고와 함께 영화는 시작 되었다.

영화는 파워스톤을 얻은 타노스가 아스가르드의 우주선을 침공하여 모두를 학살한 장면으로 부터 시작한다.

타노스는 로키에게 테사렉트를 달라하며 토르를 죽이려 하고 로키는 테사렉트를 바치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헐크가 공격할 타이밍을 주려는 계략이었고 타노스와 헐크는 맞붙는다.

초반에는 헐크가 우세한듯 보였으나 타노스에게는 상대가 안되었고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는 테사렉트를 손에 넣은 타노스에게 로키는 충성을 맹새하고 그 틈을 노려 로키는 타노스의 목을 노린다.

그러나 타노스에게는 빈틈이 없었고 타노스에게 로키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 틈을타 하임달은 마지막 힘을 짜네 헐크를 지구로 보낸다.

브루스 베너(헐크)는 지구의 뉴욕 생텀에 착륙하고 닥터스트레인지에게 타노스의 위협을 알린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은 자신의 연인 페퍼에게 태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그순간 닥터스트레인지와 브루스 베너가 나타나 토니의 도움을 요청한다.

토니는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와 의견 대립으로 갈라섰지만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한다.

그순간 뉴욕에 거대한 우주선이 나타나고 타노스의 자식들(블랙오더)이 나타나 닥터스트레인지가 가진 타임스톤을 노린다.

아이언맨과 닥터스트레인지 그리고 중간에 위협을 감지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협공으로 그들을 막아내는듯 하였으나 결국 닥터스트레인지가 납치되고 이를 막기위해 블랙오더의 우주선에 피터와 토니가 탑승하고 우주로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헐크로 변신이 안되는 브루스는 캡틴아메리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우주에서 구조신호를 받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은 우주선을 이끌고 사고현장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이미 초토화가 되어있었고 토르를 발견하게된다.

멘티스의 능력으로 토르를 깨워넨 이들은 토르를 통해 타노스와 지구의 어벤져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새로운 무기를 위해 니다벨리어로 가야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토르와 로켓, 그루트는 니다벨리어로 떠나고 나머지 맴버들은 리얼리티 스톤을 보관중인 콜렉터에게 가기위해 노웨어로 떠난다.

비전과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는 스코틀랜드에서 지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노린 블랙 오더가 둘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때 캡틴과 블랙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그리고 팔콘의 등장으로 블랙오더를 저지하고 이들은 후퇴한다.

가모라는 타노스가 자신의 행성을 초토화시킨 과거를 회상하며 혹시 자신이 잡히거든 자신을 죽여달라고 피터 퀼(스타로드)에게 부탁한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그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노웨어로 도착한다.

이미 노웨어에는 타노스가 콜렉터를 붙잡아 리얼리티 스톤의 행방을 묻는다.

이에 콜렉터는 리얼리티 스톤을 팔았다고 하지만 이는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이용해 만들어낸 환상이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은 이에 속게되었고 가모라가 타노스에게 붙잡히고 만다.

스타로드는 가모라와의 약속대로 방아쇠를 당기지만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무산되고 만다.

캡틴은 부상당한 비전과 함께 다른 영웅들과 합류하여 와칸다로 이동을 결정한다.

트찰라(블랙팬서)는 버키(윈터솔져)에게 다가올 위협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팔을 그에게 건네준다.

정신을 차린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지키기 위해 고문도 참아낸다.

그리고 우주선에 숨어있던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블랙오더를 무찌르게된다.

타임스톤을 지키기 위해 지구로의 귀환을 제안하지만 토니는 이에 반대하며 차라리 타이탄에서 지구의 희생없이 타노스를 무찌르자고 한다.

이에 동의한 닥터스트레인지와 아이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타이탄으로 향한다.

사실 가모라는 소울스톤의 위치를 알고있었고 가모라한태 정보가 있다는것을 알게된 타노스는 자신의 딸이자 가모라의 동생인 네뷸라를 고문하여 '보르미르'라는 행성에 소울스톤이 숨어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토르와 로켓 그리고 그루트는 니다벨리어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이미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준 이후 멸망되어 있었다.

다행히 마지막 생존자 에이트리를 통해 새로운 무기 스톰브레이커의 제작을 논의한다.

타노스가 없는사이 네뷸라는 탈출하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에게 타이탄으로 오라고 지시한다.

타이탄에 도착한 어벤져스 맴버들과 나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과 조우하고 타노스를 물리치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보르미르로 도착한 타노스와 가모라는 그곳에서 레드스컬과 조우하고 소울스톤을 얻기위해선 사랑하는것을 희생해야된다는 이야기를 듣게된 타노스는 눈물을 흘리며 가모라를 절벽으로 밀어버리고 소울스톤을 얻게된다.

와칸다로 도착한 어벤져스 맴버들은 트찰라의 동생인 슈리의 기술을 통해 비전에게서 마인드 스톤을 분리시키고 마인드스톤으로 부터 힘을 얻은 완다로 마인드 스톤을 파괴시킬 작전을 세운다.

토르는 로켓과 함께 용광로를 가열하였고 그루트는 자신의 팔과 무기를 합쳐 스톰브레이커를 완성시킨다.

타이탄에 도착한 타노스는 대기하고 있던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에게 공격당하지만 이들을 제압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로 부터 타임스톤을 뺏은후 지구로 향한다.

와칸다에서는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타노스가 등장하게 되고 완다는 어쩔수 없이 비전과 함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한다.

그렇지만 타임스톤을 지닌 타노스는 비전과 함께 마인드 스톤을 부활시킨후 마인드 스톤을 비전으로 부터 뺏고 비전은 사망하게 된다.

이로써 타노스는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게 된다.

그때 토르의 스톰브레이커가 타노스의 몸을 꽤뚫지만 타노스는 포탈을 열어 사라진다.

그 순간 많은 이들이 사라지며 캡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워 머신, 로켓, 네뷸라를 제외한 모든 영웅들은 재가되어 사라진다.

이번 어벤져스3는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우리에게 던져주었다.

타노스는 미치광이라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고향행성을 잃은 슬픔을 가지고 있다.

과잉 인구로 인해 식량등이 부족해지고 결국 자신의 종족은 멸망을 하게된다.

우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하여 다른 별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그 별의 인구 절반을 제거한다.

그 덕에 가모라의 고향은 살기 좋은 행성이 되었다.

타노스에게 인류의 절반은 대를 위한 소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다.

손가락 한번 튕기는 것으로 인류절반을 제거할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봐왔던 많은 영웅들이 이번 영화에 등장하고 언급된다.

많은 관객들이 10년동안 이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왔고 비록 관심이 없는 관객들에게도 소외되지 않게 이야기와 캐릭터를 소개시켜줬다.

비록 어느 캐릭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모르더라도 캐릭터의 개성과 개연성을 잘 살렸기 때문에 전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었을 것이다.

어벤져스3 이후 가장 주목해야될 캐릭터는 토르가 아닐까 싶다.

그는 과거 여러 사건들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겪는다.

매번 바보같은 웃음을 지었던 캐릭터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

입은 웃어도 눈은 웃지 않는 것을 우린 알수 있었다.

예고편을 많이 공개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관객들을 잘 컨트롤 했다고 생각한다.

예고편은 정말 새발의 피이다.

꼭 영화관에서 보는것을 추천하며 더욱이 IMAX로 보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쿠키영상은 차기작 캡틴마블에 대한 떡밥이지만 굳이 관심이 없으면 안봐도 된다고 생각한다.